청주 치루수술 항문에 길이 생기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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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주 서울아산항외과의원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질이라 부르는
항문질환은 치핵, 치루, 치열을
통틀어 말합니다.

항문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이 셋은 증상이 다르고 원인,
치료방법, 진행 과정도 다르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치루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항문질환 중 하나로 통증이 심하고
일상에 많은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반드시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는
치핵, 치열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은 치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루란?

치루는 치상선 내부 구멍으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입니다.

항문과 직장을 연결해 주는
치상선에는 미세한 구멍이
여럿 존재하는 데 이를
항문선이라고 합니다.

항문선와는 다공형 구조이기 때문에
세균 침투 및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항문선와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항문 주변 농양으로 발전하게 되고,

향후에 치루로 진행되면서
항문 안쪽과 바깥쪽이 연결되는
통로가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악취가 나는 고름,
배변 분비물 등이 자신도 모르게
밖으로 새어 나오게 될 수 있습니다.

병변이 얕은 경우와 깊은 경우?

치루는 항문 주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술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병변의 위치를 찾는 것입니다.

얕은 치루의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깊은 치루의 경우에는
직장 주변으로 병변이 확산되고
괄약근과 같은 중요 조직이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에 대한
높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톤법이란?

깊은 경우에는 보다
복잡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이를 위해 두 단계로
세톤법을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병변이 직장 주변으로
넓어었을 가능성이 있고,

괄약근과 같은 주요 정상조직이
포함되어 있어 회복 후 변실금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깊이가 깊은 경우에는
두 번의 단계를 거쳐 수술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술, 여러 번 받아도 괜찮을까요?

치루는 다른 부위와는 달리
재수술이 가능한 조직이 아닙니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수술을 시도하면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대변 배출 시에 불편함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수술에서 치루나 농양을
제거하여 재수술을 줄이는 것이 필요
합니다.

이를 통해 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며, 불편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술의 성공 가능성 및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은 편이지만

수술 자체가 상당히 까다롭고
복잡할 수 있으니

충분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서 받아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질환의 재발을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배변습관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으로 배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거나 과도한 힘을 주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후 항분 주변은 가급적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말려줘야 합니다.

증상과 수술에 대한 부담이 많아
내원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치료를 늦추면 늦출 수록
상태는 더욱 악화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고
훗날 더욱 심각한 증상으로 찾아올 수 있기 떄문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빠르게 검사해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으셔서
맑은 하루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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