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서울아산항외과입니다.
치질은 항문과 그 주위에 생기는
다양한 항문 질환인 치핵과 치열,
치루, 항문 소양증,
항문 통증 등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은
이와 같은 질환들 중
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경우,
잦은 변비나 설사, 임신과 출산,
과로 및 스트레스, 식생활 등이
치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핵은 증상의 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구분합니다.
3도 이상일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치핵 절제술을 통해
덩어리를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술 시 전신 또는 하반신이 아닌
꼬리뼈 (미추 마취)로 진행하면
항문과 그 주변만 마취가 이루어져
빠른 시간 내 회복이 되고 통증 또한
경감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마취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시 통증이 심할까요?”
치질 수술 중에 마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환자가 항문을 긴장시키거나
심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고,
이는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진행을 보장하고
통증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항문과 그 주변의 괄약근 부위에
마취가 잘 되어야 합니다.

3가지 방법
치질 수술을 위한 마취 방법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개개인의 건강 상태가 중요한데,
만약 기존에 다른 질병을 앓고 있거나
기타 의료 상황이 있을 경우,
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절차와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술의 복잡성과 예상 시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개개인과 의료진 간의
선호도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일부는 마취 방법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을 함으로써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Point 01. 척추
하반신을 일정 시간
무감각하게 만들기 위해
마취약을 척수 주변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의식은 유지하되 해당 부위의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해
더욱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Point 02. 미추
척추 끝부분에 위치한 미추 부근에
약을 주입하여 항문과 그 주위의
감각을 못 느끼게 하여 수술을 합니다.
이 방식은 항문과 그 주변만
제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퇴원은 언제 가능한가요?”
미추 마취로 진행 후 약 4~6시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후
퇴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 수술하시면
오후에 퇴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Point 03. 국소
항문 주위에 약을 직접 주입하여
그 부위만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킵니다.
이는 해당 부위의 통증을 차단함으로써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반적으로 의식이 있으면서도,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국소마취는 언제 진행하나요?”
Check 01.
미추 마취가 잘되지 않는 경우.
Check 02.
경우에 따라 미추 마취와 함께
병행을 해야 하는 경우.
Check 03.
허리 수술로 척추/미추 마취가
불가능한 경우.
Check 04.
나이가 많아 위험이 높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부끄러움이나
두려움으로 인해 치질, 치핵 제거를
미루곤 하지만, 이는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질 수술을 제공해야하며
현재 상태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장비가 좋고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고 할지라도
더욱 신중하고 충분하게 의료진과 상의를
진행한 후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처지에서 생각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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