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치질수술,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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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주 서울아산항외과입니다.

치질로 인해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심각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치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부끄러움과 부담감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고 증상을 방치하다가
결국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질은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결국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창피해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 상황을
저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치질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항문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질수술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중심으로
질문에 답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막연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치질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경험하는
초기 증상은 다양합니다.

어떤 분들은 변을 볼 때 피가 나서
놀라 병원을 찾기도 하고,
또 다른 분들은 앉아있을 때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한, 이물질이 나오는 느낌 때문에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각기 다른 문제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지만, 치질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기관을 꼭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꼭, 수술을 해야 할까요?

항문 안쪽의 혈관이 팽창하면서
조직이 늘어나고, 결국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이 질환은, 보통 1도에서
4도까지 단계로 나눕니다.

단계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하게 달라지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좌욕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직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기에서 4기, 즉 조직이 많이
늘어나고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
손으로 넣을 수 없는 상태
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괄약근에 끼어 괴사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열도 마찬가지인가요?

딱딱한 변이나 설사로 인해
항문이 찢어지는 이 질환은
100%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치열의 문제는
자주 재발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다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방치하시곤 하시는데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치열의 경우에는 괄약근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만 제대로 치료받으신다면
연고 등으로 상태를 충분히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치루는, 꼭 하셔야 합니다!

치루는 항문 안쪽의 항문샘에 생긴
농양이 바깥으로 배출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치루관이라는 길이
형성되는데, 이 길의 안쪽에 있는
구멍을 ‘내공’, 바깥쪽에 있는 것을
‘외공’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치루관이 점점 복잡해지고
내공과 외공이 여러 개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괄약근 손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고
속옷에 고름이 묻어 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옷에 고름 자국이 보인다면
치루를 의심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으신 후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괄약근 손상을 줄이기 위해
더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치질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초기에는 잘 관리해 주시면
수술까지 갈 필요가 없답니다.

보존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배변 후 출혈, 가려움,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꼭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초기에만 잘 잡아도 약물이나
간단한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 신호라도 무시하지 마시고
바로 오셔서 상담 받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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