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치질 혈전성 외치핵, 내치핵 차이점과 수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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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주 서울아산항외과입니다.

디지털화 및 인터넷의 발전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신체 활동보다는
앉아서 오랜 시간 일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생활 패턴은 그에 따른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곤 합니다.

항문질환인 치질은 특히 사무직종인
직장인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특히 술자리, 회식 문화가 더해져
치질 발생의 위험은 더 높아지곤 합니다.

치질이라 하면 보통 치핵(hemorrhoids)
생각하실 겁니다. 그리고 발생 위치나
증상에 따라 더 세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 오늘은 hemorrhoids의 발병 위치별 구분,
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병변 덩어리가 외부,
즉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시작되었을 때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특히, 혈관 내 혈액이 굳어진 덩어리인
혈전이 동반되어 있는 case를
혈전성 외치핵 (Thrombosed
External Hemorrhoids)
으로 부릅니다.

촉진 시 딱딱한 콩알 같은 것이 만져지고
통증과 부기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 술을 많이 마실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생리적 변화 중 하나는
혈관, 특히 정맥의 팽창입니다.

이로 인해 피가 해당 부위로 몰리게 될 수 있고,
그 결과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잦은 술자리는 혈전성 외치핵,
또는 치질과 연관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도에서 4도까지 분류가 가능한
‘내치핵’은 항문관 내부에서
병변이 시작된 것을 말합니다.

팽창된 조직이 배변 시
압력으로 인해 출혈을 일으키고,
외부로 돌출될 수도 있습니다.

✔ 외부에서 애초에 생겨난 경우와
병변이 커져서 외부로 탈항된 경우를
구분하여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문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면,
문제를 간과하거나 부끄러움 때문에
내원을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치질은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했을 때 더 빠르고
보존적인 방법으로 관리
할 수 있으며,

합병증이나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는?

보통 보존적인 방법들이 효과가 없거나
이미 질환의 진행 상태가 심하다면,

외과적으로 문제가 되는 조직 병변을
제거해 줌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고
더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
혈관성 덩어리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과
병변 안의 응고된 혈전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두 가지 주요한 수술적 접근법인데,

개개인마다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진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치핵도 물론 동일한 절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치질 수술은 각각의 모양,
질환 상태 및 병변 특성을 고려해야만
합병증의 위험을 가능한 줄이면서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상처가 온전히 회복될 기간 동안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자극을 주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 내원해 상태를 체크하며
권해 드리는 생활 습관을 지켜 주시는 것이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의 지름길
입니다.

특히 수술받은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물로 정기적으로 세척하되
씻은 후에는 마른 수건 등으로
가볍게 두드려 습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를 피하고 변의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
해야 합니다.

충분한 섬유질(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고,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필요한 경우, 변비 개선을 위해
약물을 처방해 드리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온수 좌욕을 해 주는 것 또한
바람직한 생활 관리 방법입니다.

효율적인 회복을 위한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선정함으로써,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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