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 서울아산항외과입니다.
‘치핵’이라는 질환은 항문 주변의 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정맥이 팽창하여
포도송이처럼 부풀어 오르고,
이가 외부로 빠져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수술을
피하고 싶어 하시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치핵이 3기를 넘어서면,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상태를 개선하고,
더 나은 건강을 위한 중요한
단계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잘 상의해서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치질이 심해져 외과적 절제가 필요한 경우,
일반적으로 며칠간의 입원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회복 기간이 길고, 때로는
상당한 고통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많은 분이 우려하시는데,
이런 상황은 치핵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에서야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특히 더욱 많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직장 생활과
병행해야 하며, 어떻게 이 상황을
직장에 설명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당일 퇴원이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데,
오늘은 ‘미추 마취’ 치질 수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며,
가능한 당일 퇴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척추
하반신 마취가 되어 수술 이후
8시간 이상 누워있어야 합니다.
🔍 미추
약 1~2시간 이후에 회복이 되고
하반신 전체에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 국소
수술할 부위 주변으로 간단하게
마취를 진행할 수 있으며 비교적
신속한 진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핵 제거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마취 방식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통증을 없애기 위한
조치가 아닙니다.
충분한 마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술 중에 환자가 의도치 않게
괄약근을 긴장시키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수술 중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괄약근은 물론 항문 주위에
충분한 마취가 이루어져야만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미추 방식을 통해
치질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꼬리뼈 부근 신경에
주입하여 항문과 그 주변 부위에만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로 인해 수술 직후 비교적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유출의 우려가 없어,
수술 후 바로 누워 있지 않아도 되며,
대략 2시간 후에 풀리기 때문에
수술 당일에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걷기나 운전과 같은 일상 활동도
바로 가능하며, 입원이 필요 없어
경제적이고 시간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므로,
별도의 보호자 동반 없이도
귀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술을 집행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많이 의존하며 기술적으로
어려워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취가 안되기도 하나요?
일부 환자분들에서 미추 마취가
완벽하게 작용하지 않을 경우,
국소와 병행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미추 마취는 대부분의 경우에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척추마취 후에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수이며,
이 때문에 입원이 요구됩니다.
치질이 심화되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마취 방법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해 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치핵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통증, 출혈, 회복 기간에 부담이 적은
치질 수술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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