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 서울아산항외과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건강하게 휴가를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여행을 다니면서 무리하기 쉽고,
더위에 오래 있거나, 장시간 운전,
수면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건강한 휴가를 위해서는
장 건강을 잘 챙겨야 합니다.
찬 음식, 기름진 음식, 과음 등
여름은 과식이 쉬운 시기이며,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고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오염되거나 변질된 음식을
섭취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특히 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에 급성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기생충 등 다양하며, 타지에서 물을
섭취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리한 일정이나 배탈, 설사로 인해
장 건강이 악화되면서 치질이 발현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자주 설사를 하게 된다면
치루의 위험성 또한 높아집니다.
설사는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이
항문을 손상시키고, 항문 점막에
염증을 유발해 치질이 생기기 쉽게 합니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며, 세균 감염과
염증이 생기면 치루가 나타나게 됩니다.
치루가 생기면 수술이 불가피하고,
수술도 까다로운 경우가 있으며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휴가 중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휴가 전에 내원하여 질환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휴가지에서 배탈과 설사를 예방하려면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조리 시 기본적인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적절하게 예방을 했지만,
불가피한 상황에 수술을 진행해야 할 경우
걱정이 앞서기만 하실 텐데요.
본원에서 어떤 도움을 드리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은 무엇인가?
치질은 치열, 치루, 치핵 등
항문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통칭합니다.
내원하는 분들 중 약 80%가
치핵으로 내원하기 때문에,
치질은 일반적으로 치핵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하며 방치하고 내원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방치한 경우 오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은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나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이
누적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현대인들에게 치질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매운 음식, 카페인 음료,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게 되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렇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치질
대표적인 증상은 대변을 볼 때
출혈이 있는 것입니다.
배변 중 피가 보인다면 치질 초기인
1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며,
2기로 진행되면 배변 시 직이
튀어나왔다가 들어가고,
3기에는 돌출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합니다.
4기에는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죠.
자연스럽게 회복되진 않을까?
1기와 2기의 초기 치질은 약물치료와 좌욕,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3기와 4기가 된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됩니다.
튀어나온 치핵을 방치하면
세균 감염이나 심한 경우 조직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죠,
이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변비를 예방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면서
가벼운 운동으로 순환을 도와주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떤 치료를 진행해야 할까?
모든 분들이 한 가지 방법으로
개선이 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내원하여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상담 후,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여 진행하게 되는데요.
리가슈어, 썬더비트, 바나나 클립 등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게 나에게 맞을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리가슈어
리가슈어는 열을 이용한 조직 절제 기구로,
원인이 되는 조직을 제거할 때
발생하는 출혈을 즉각적으로 혈액 응고시켜
지혈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이 방법은 기존 시간보다
약 18분 정도를 줄이며,
통증이나 합병증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과 적은 통증 덕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휴가 전까지 문제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두 번째, 썬더비트
병변 조직을 절단하면서
혈관을 밀봉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등
‘절제+봉합+지혈’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과 장비는 과정에서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회복을 빠르게
하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병변이 제거된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올바른 사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항문질환의 경우, 임상 경험과 지식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접근이 중요합니다.
더운 여름철, 말못할 고민을
개선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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